[몬헌] 여러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갓겜 몬헌하세요. 온라인훼인

맘타 1차 배포때 입니다. 집회소 검색에서 월드구분 따로 하고
아무데나 막 들어가서 일단 깨고보는 스타일입니다.

어떤 공팟에 들어갔는데 아이디가 한글(저), 영어, 일본어 각각 달랐습니다.
뭐, 언어는 그렇다 치고 실제는 아니겠나 싶었는데


회생시 자동으로 나오는 리액션을 보아하니 정말 그나라 사람 같았습니다.


한명은 영어권인데 맘타 1,2트 공략(1트에는 3페이즈, 2트에는 탐색레벨 6단계까지 가서 클)
에 대한 이해가 없었던지 1트 3페이즈에서 `kill`이라고 채팅을 치더라구요.
아무래도 외국인인가 부다 하고 어설프게 마을 돌아가서 6레벨 기다리자라고 했더니만
그냥 알아듣고 다 알아서 마을 귀환을 했습니다.


2트 페이즈도 무난하게 넘기나 싶었는데 일본어 아이디를 쓰는분이
2트 4페이즈에서 갑작스런 비명횡사로 2수레를 보게되었습니다.

거의 1차 맘타배포 막바지인 관계로 없어도 얼추 클리어는 했습니다만
일본어 채팅으로 진짜 미안하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아 한마디 해줘야겠다 싶었는데

아까 그 영어채팅 친사람이 먼저 영어로 돈마이를 치더라구요?

※돈마이는 일본어로 ドンマイ (←don’t mind)  걱정마라, 신경쓰지마라 라는
뜻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특히 하이큐를 비롯한 스포츠물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입니다.

`이거 백타 덕후네, 나도 질수없지` 라고 하고 무슨 덕부심이 생겼는지 영타로 한술 더떠봤습니다.
gokurosamadesita(=お疲れ様でした,수고하셨습니다), donmai 라구요.

뭐 이래저래 고맙다고 하고 훈-훈한 맘타사냥이 끝났습니다.

본이아니게 한글아이디 쓰면서 영어채팅도 하고 일본어 채팅도 하고
영어쓰시는분이 어느나라권인지는 모르겠으나 한국어.영어.일본서 3국 언어 쓰는
유저가 몬헌은 정말 글로벌 클라스 갓겜(!)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ps. 설마 2명다 외국인 코스프레하는 한국유저는 아니...겠죠?